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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밥
버들라인
2021. 1. 13. 10:14
두번째 보게된 책입니다
얼마전 송승환배우 중병에 고생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표지 모델로 환하게 웃고 있네요
늦은 시간이라 대충 넘겨 보는데
무밥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가끔 해주셔서 양념장에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나는군요
그리고 서울로 이사를 간 넷째올캐 언니가 맛있게 해주어 먹던 기억
그래 저녁밥을 무밥으로 하기로 하고 마트로
갔습니다
싱싱한 생오징어가 없어서 굴로 대신하고
김장때 사 두었던 무우가 너무나 달고 맛있기에 기대를 잔뜩하고 우선 굴을 소금을 넣고
깨끗이 씻어서 건져 놓고
두툼하게 채를 썰어서 쌀과 함께 넣어 취사를 눌렸습니다
선물로 받은 어간장과 진간장 1대1로 넣고 마늘,파,깨소금 ,참기름으로 마무리
30분뒤 밥이 되어다는 알람에 뚜껑을 열고
접시에 밥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난생 처음 만들어 본 무밥, 생각보다
비린맛도 없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무우가 형체가 없다는것
다음에 더 맛있게 해준다고 하였습니다만
주부8단이라고 늘 큰소리만 첬는데
참 아쉬움만 남는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