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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점심

버들라인 2021. 3. 8. 12:15


일요일 아침 평일처럼 일찍 일어나 커피 한잔
비스켓,채다치즈를 담아 베란도로 나갔습니다
베란다 청소가 몇주전 부터 맘 먹고 있었는데 차를 마시며 살펴 보았습니다
가까이 바라 보니 유리창에도 까뭇 곰팽이도
있군요
물걸레로 한번 닦고 린스를 마른면에 묻쳐서
베란다 와 거실 안방유리 까지 닦고 나니 팔이 후들,
쓰지 않던 근육을 장시간 쓰고나니 당이 필요하나 봅니다
남편도움으로 바닥 물청소까지 하고 나니
늦은 아침식사를 간단이 하고 점심은
집근처 혁신도시 새로운 상가에 있는 쭈꾸미집으로 갔습니다
봄도다리 못지 않게 쭈구미를 먹야야 한다나요
돼지고기와 쭈꾸미를 함께 불맛나게 볶아서
나오고 도토리묵밥과 그리고 계란찜이 나와습니다
자주 먹는 찜과는 차이가 있는듯
깔끔해 매운쭈꾸미와 잘 어울렸습니다
뜬금없이 이태리 피자처럼 치즈만이
넣어 깔끔해 보였는데
피자에 쭈꾸미를 싸서 먹었더니 별미였 습니다
밥을 쭈꾸미를 넣고 비벼서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조금 싸늘 하긴 했지만 마음은 이미 봄이 가득

옆 도로 건너엔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 온다고 하였지만 주위 상권과 울산경기 때문에 아직 공터로 남아 있답니다
언젠가는 우리 동네가 상업지역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