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지 ......신장염 31

햇 미역 줄기

요 며칠 얼굴에 가려움증을 느껴서 거울을 보았더니 귀 볼 옆에 반점이 두 개가 보인다. 그리고 귓속이 가려워 귀를 파는 행동이 하루에도 몇 차례 가끔 여기저기에서 꼬집는 것처럼 따끈 거리며 급하게 손이 먼저 가서 애써 가볍게 자극을 주어 본다. 빈도가 점점 강해 지고 있다. 제주에서 긴 시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나에게 무리가 되어 뒷날 아침에는 손으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이 고통스러웠다. 아들이 과메기를 사 오면서 미역을 사 왔다 . 물론 생미역에 싸서 먹어도 맛있지만 나에게는 금기 식품이다. 그날은 과메기를 배추쌈과 김에 싸서 먹고 그냥 냉장고에 있었다. 버리기 아까워 데쳐서 초간장에 반찬을 만들고 햇 줄기가 이맘때 제일 맛있을 때라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 둘 감치는 맛에 몇 개 더 먹었다...

혼이 빠지는 날......

요즘 부산 나들이가 참 자주 있네요. 회사 상품 설명회가 있다고 갈 수 있는지 묻는 카톡이 최 선생님으로부터 왔습니다. 줌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하지만 00직급자 호출이라 합니다. 시간을 내어 참석 하겠다고 한 날이 어제였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한 부산 , 교대역에서 내려 국제신문 사옥 옆 에이스제이앰 사옥 건물 8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몇몇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우시고 대표님과 좌담회 식으로 진행 회사에 권유사항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1시가 되어 2층 식당으로 내려가 식사를 하였습니다. 보쌈 정식을 먹었는데 잡내도 없이 마늘소스가 맵지도 않고 달콤하여 일 인분을 거뜬히 먹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휼룽한 식사였습니다. 비대면 본인이 직접 가져다 먹으면서 홀써빙 인건비를 줄인 것 같습니다. 다음 ..

나의 건강 지키미

이번 늦게 들어 온 주문에 참 분주하게 이 주, 보름을 보내면서 참 건강이 좋아진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십년이 넘는 시간을 식이요법으로 겨우 버티며 지냈는데 장시간 긴 작업이 가능 할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였습니다. 물런 정신력도 있었지요 제가 만드는 옷들은 참 까다롭고 고도에 집중력과 기술을 요하는 직업입니다. 작업 중에는 라디오를 끄고 집중합니다. 이번 한분 가까운 지인께서 늘 명품만 입으시고 지금도 현직에 있으시는데 지난주 토요일에 서울에서 100명 가까이 모이는 부산여고 동문 모임에 굳이 제 옷을 입으신다고 하셔서 사실 작업을 하면서도 마음이 쓰였는데 무사히 쪽 염색까지 마치고 목요일 찾아 가셔서 서울 다녀오신 겁니다. 박수받았다고 고맙다고 하시며 남은 삼베로 친정 올케 되시는 분 옷을 주문하셨습..

어떤 물을 마시고 계십니까?

어제 부산을 다녀와 여섯시가 되어서 일어 났습니다. 아침 커피를 마시고 났더니 어느사이 뒷 베란다는 햇살이 다가와 눈이 부셨습니다. 이맘때 저희 집에서 보는 햇살 중 가장 아름다울때 입니다. 혁신 도시에 건물이 들어 서면서 건물 전면 유리에서 반사된 햇빛이 사진으로 잘 나타 나진 않았지만 작 해처럼 보였습니다. 일년째 제가 마시고 있는 수소수 정수기 세미나가 있다고 하기에 부산 나들이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동승 하였습니다. 해운대 울창한 빌딩 숲 사이 도착한곳을 해운대 소방소 앞 빌딩.... 수소수가 도데체 무엇이기에 내 몸에 일어 나는 변화에 답을 얻고 싶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무엇을 먹기에 얼굴이 엄청 좋아!" 그러고 보니 붓기도 빠지고 칙칙하던 피부도 밝아진겁니다. 어떻게 만들어 진것일까 참 궁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