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지 ......신장염

결명자차

버들라인 2012. 4. 2. 14:07

식이요법을 한지 그럭저럭 사오년이 되어간다.

그덕에 작년 겨울은  추위도 모르고 건강하지 않았나 본다.

가끔은 걸려오는 전화에 식이요법에 대하여 물어 보는 이도 생겼다.

 

그런 나에게 딸애 출산으로 내 일상은 피곤의 연속이 되었다.

퇴원하여 월요일 도우미가 올때 까지 두시간 간격으로 아가를 돌보고

딸애의 응급실 입원으로 피로는 쌓이고 내 손가락 마디는 부어 오르고 적색으로 변했다.

급기야 피부 표면은 아리고 아파서  만질수도 없는 지경이 되었다.

고온으로 이틀 밤을 꼬박 앓고 나서야 눈을 뜰수가 있었다.

자식이 뭔지..............

 

결명자를 다려서 충분히  마시고 애써 현실을 외면했다.

아직 손마디가 편하지는 않지만 좀 회복이 되는듯하다.

인터넷을 뒤져서 굴을 주문했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내 빈혈엔 최고다.

 

주위  노인분들  당뇨,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는 분께 난 결명자차를 권유한다.

결명자는 열을 내리게 하는 성분이 강해서 약으로  갈증이 나는 분들께 많은 효과가 더 크다.

믿고 마셔서 효과를 보는 분도 많이 생겨났다.

더러 간식도 사오시고 연신 고맙다고 하시는 분도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