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맑은 날씨에 아침이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한다.
한결 가벼워진 체력 ,
추석연휴가중에 체중을 체크해 보았다.
"체중이 줄었군아.." 했지만 4kg이 줄었다. 왠일일까 특별히 체중을 위해 운동을 한것도 아닌데
식사를 줄인것도 아닌데 ............
올여름 감수거를 위하여 일주일에 한번씩 교외로 나간것과 부지련히 두차례 감염색에 몰두한것
그리고 남편과 함께 알로에를 갈아 먹은것이 고작인데 더이상 기억엔 없다.
참 한가지 캐모마일 허브차를 마신것이다.
그동안 식이요법을 한다고 하였지만 어쩌다 외식 한번에 부은살은 빠지지 않고 아침이면 너무나 힘이 들게 잠자리에서 일어 나야 했다.
가끔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생각해 보아야 할만큼 힘이 들었다.
일을 할때는 집중력이 부족해서 힘들고 좌판을 두둘길때는 오타 연속이라 몇줄 시작하다가는 늘 미완성으로 임시보관함에 들어 가고 말았다.
이렇게 연속 써내려 갈수 있는것이 흥미롭다.
혹시나 싶어 두차례 늘여야만 했던 결혼반지도 끼어 보았더니 힘들긴 했지만 놀랍게도 손가락 마디를 통과한다.
2kg 만 더 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허브 캐모마일, 새벽 공복에 마시는 알로에 염색을 위해서 움직이는 동작들이 내 신장에 좋은 영향을 미친듯 하다.
그러고 보니 요가 강사와 지압을 하는 동창이 권유해준 운동중 하나가 선자세에서 남자들 절하는 모습으로 하루에 삼십분만 하라고 하던 말이
생각난다.
이렇게 내 건강에 서광이 비추어지니 행복하다.
점심식사를 함께 하던 친구가 "너 똘망해 보이고 아주 좋아.."
"그럼 뭐야 그동안 맹구 같았니?"
웃어 넘겼지만 오늘 아침 따라 가을 하늘이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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