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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라인 2023. 9. 26. 15:29

요즘 몇 차례 꿈속에서  옷을 만들거나 걸러리에 전시 하는 꿈이 연속입니다.

왜일까!

 아마 주변환경이 달라지면서  나름 생각이 이어져서가 아닐까

이곳에서 이사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까 맘이 쓰였나 봅니다.

다시 시작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은데..........

 

25세 어린 나이에도 반대하는 삼촌 때문에 속상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 큰돈을 드려서 시작하는데 삼촌은 잘 안 되어서  망하면 어쩌나 싶었나 봅니다.

아버지께서는  제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어릴 때부터 맘먹으면 해내고 마는 놈이니 그냥 두라."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저를 믿어 주신 겁니다.

주위에서 도와주어서 개업을 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도망가고 싶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천척들이 계셔서  초창기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단골도 생기면서 참 큰돈도 벌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남편이 반대 할것 같은 느낌.

또 한 번의 선택의 시간이 주어 질듯 합니다.

도시계획에 따라서 이전을 해야 할 때는 어떻게 할까  갈등이 생깁니다.

다시 한번 뛰어 볼까!

아니면 편안하게 안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