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40~50분 사이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인기척에 " 어서 오세요." 인사를 하고 나가려고 하니 절에서 왔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교회 나간다 하고 보냈습니다. 그리고 마져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가게 앞이 심상치 않아서 내다보니 119차와 대원들이 계시는 겁니다. 여자분은 쓰러져서 의식은 있는데 꼼짝을 할 수 없다고....응급조치를 위해 바지를 자르는데 이미 양말에 혈액이 묻어나고 큰 사고가 난 겁니다. 경찰관이 오셔서 현장 조사를 하는데 저의 가게에서 나와서 바로 다쳤다고............ 너무나 염려하던 일이 벌어진 겁니다. 환자는 동강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늘 저의 가게를 찼는 분들께 가실 때는 앞까지 나가서 안전하게 좌우를 살피고 길을 건너게 하곤 하는데 오늘 같은 일이 생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