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 때면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어 집니다. 며칠 전부터 먹고 싶지만 남편이 유난히 싫어하니 나만 먹자고 하기는 만들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가끔 가까운 곳에서 사 먹어 보지만 전문집이 아니다 보니 실망 토요일 가까운 지인이 오셔서 함께 성남동 추어탕 전문집으로 갔습니다. 걸쭉한 국과 부사조기가 큼직한 것이 일인 한 마리씩 두 마리가 나왔습니다. 물가도 비싼데 추어탕도 걸쭉하게 나왔습니다. 식사비가 올랐나 싶어서 차림표를 보았더니 식사 값도 그대로 인데.......... 오랜만에 사는 이야기 하면서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내려갔지만 영하 1도로 올라갔습니다. 찹찹한 겨울 날씨에 볼은 따갑지만 겨울 답습니다. 벌써 12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