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새해가 되면 몇가지 마음에 다짐해 보면서 하루를 열어 본다.
불경기에 세상 만사가 어쩌면 뒤틀려 있는것 같은 느낌, 그러나 그렇다고 포기 할기엔 아직은 젊다는 것
심장이 뜨겁게 뛰고 열정이 있다는 것이다.
삼년전 가계를 접으며 다짐 한것이 있다면
삼년후엔 꼭 다시 시작 한다는 나와의 약속 ,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루를 소중히 여기며 앞만 보고 살았다.
그중 뜻하지 않았던 남편 교통 사고로 또 한번 좌절하게 했지만 남편과 난 이겨내었고 ..........
처음 나에게 고통을 안겨준 사람들에게 원망하며 용서하지 못해 힘겨웠다.
그 모든 것을 내러 놓고 용서하라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는 저가 되어서 무엇보다 다행스럽다.
누가 뭐라고 하든 귀를 막고 지낸 삼년 힘겨운 나날이지만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꿈이 보이고 미래가 보였기에 늘 작은 것에도 심취되어 행복한 나날이었다.
오랜 신앙인으로 살면서 오만으로 똘똘 뭉친 나에게 주신 겸손과 순종, 영안이 밝아진 선물은 최고의 선물이다.
오늘 새해 첫 출근 하는 날
지금껏 계획데로 미싱 기술면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이루었다.
의상실을 운영 하면서 봉제 문제로 직원들과 오차를 격어서 제일 우선으로 정하였던 문제가 달성이 되어서
어느 디자인이나 고가의 상품에 습득력을 쌓았다.
이렇게 말하는 저에게 올캐 언니는 " 아가씨가 원하는 경지가 어디야 지금도 우리 아가씨 작품 최고인데....."
찬사와 용기를 끝없이 주었던 사람이다.
올 봄이 되기전에 조금 남아 있는 성경 일독을 마치고 내 일도 예전과는 다른 운영을 하고 싶다.
돈에 급급한 상업적인 옷이 아니라 내 의상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예전처럼 자부심을 가지고 내 옷을 사랑하고 찬사하는 옷을 만들고 싶습니다.
실내에도 보강해야할 시설을 서두루지 않고 조금씩 보강할 계획이다.
이것이 혼자 힘으로 힘겹지만 꼭 이겨 낼것이다.
늘 자절하지 않고 이끌어 주신 주님이 계시기에 춥지 않고 늘 따뜻했고
돌아본 삼년 쉽지 않았던 시간 이었지만 늘 나에게 역사 하시는 주님을 알아가며 깨우쳐가는 그길은 영광이었고
기쁨으로 넘쳐서 은혜에 감사의 시간이 되었다.
주님의 은총이 충만 하기를 기도 하며 새해 첫날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