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어제는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여름 장맛비처럼 내렸습니다.
아들과 세무소로 가기로 한 날인데 서글펐습니다.
8시 30분 약속 시간에 온 전화, 그냥 가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세무서 도착 하고 부가가치 신고를 하고 아들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정식 기본메뉴에서 추가로 메뉴는 생선 6000원, 갈치 8000원 , 계란찜 2000원, 양념게장 5000원
육류는 소불고4000원 , 두루치기 6000원
그 외 표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원하는 취향에 따라서 먹을 수 있게 합리적으로 식단표가 되어 있으니 좋았습니다.
아들은 전체 정식 일인당 13000원짜리 주문.
아들은 육류 위주 식사
전 생선 고등어 게장 등등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가게로 돌아올 무렵에도 세차게 비가 내리고 오후 늦게 비가 그쳤습니다.
기온은 상온이라 봄처럼 느껴졌고 잠시 문을 활짝 열어 놓았습니다.
점점 계절이 무디어지고 내일을 알 수가 없는 기온입니다.
비가 내리고 난 후엔 추울 거라는 예상은 아주 빗나간 듯합니다.
가게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영양제를 주었더니 잎도 무성하고 계속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입니다.
비가 내리다 그치다 하더니 하늘은 아직 어두운 구름을 머금고 있습니다.
사촌 언니가 왔습니다.
어머니 이야기를 나누고 봉투와 사과를 주고 갔습니다.
요즘 들어 더욱 약해지신 언니의 뒤 모습에 맘이 무겁습니다.
긴 겨울이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내일 저녁 10시 부터는 금식입니다.
월요일 아침 8시에 건강검진이 있는 날 입니다.
위 내시경 보다 편하게 하고 싶어서 센타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