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날씨에 이잰 적응하며 슬기롭게 챙겨 입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갑자기 올라가다가 곤두박이치고 찬 바람에 옷깃을 여매게 됩니다.
그러는 사이에 꽃도 지고 길가에 가로수 은행나무도 초록빛이 짖어 가고 있습니다.
대구에 어린시절 친구가 살고 있습니다.
포철에 납품을 하며 사업하는 남편을 도와 경리를 보며 열심히 산덕분에 여유 있는 삶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친구 부부는 늘 검소하며 화목해 보였습니다.
대기업 납품으로 어려움을 모르고 지냈는데 요즘 철강사업 불항으로 어렵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 합니다.
스트레스로 속이 불편하다고 하여 사과식초를 이용한 식이요법을 알려 주었더니
효과를 보았다며 늘 고맙다고 하는군요.
저 역시 저녁 식사 후 속이 불편해 식사양을 줄이고 여러 방법을 써 보았지만 달라지는 것도 없어서 고생하다가 이 사과식초를 이용한 음료를 만들어 마시고부터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홍고추를 넣은 식초를 만들어 놓고 요리에도 쓰고 음료 <사과식초 두 스푼과 생수 한 컵>를 만들어 마십니다.
혈관이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더러 변비가 해소되었다는 분도 계시고 살이 빠졌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요즘 예전 드라마를 즐겨 봅니다.
그때는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쩌다가 가끔 보는 걸이 전부 였는데 여유시간을 활용해 될수 있으면 챙겨 봅니다. 이렇게 잼 있는줄.......
월계수 양복점이란 드라마 코믹한 점도 있지만 하루하루 사는 삶을 훔쳐 보는 맛도 갠찬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