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일 집에서 집안일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아침부터 남편은 경주 온천을 가자고 하지만 글쎄라고 말을 흘리며 빨랫감을 세탁 시작하고 장롱 속 정리 그리고 화장실부터 대청소를 시작.. 점심은 압구정이란 한식 식당에서 남편은 국밥 전 비빔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돌았왔습니다. 딸이 살고 있는 신정동을 지날때 남편은 딸에게 전화를 하고..... 보고 싶으면 들리자고 하였지만 휴일인데 쉬게 하고 곧바로 집으로 왔습니다. 며칠 전 남편이 감을 한 박스 사 왔습니다. 단감인가 했는데 땡감입니다. 베란다에 두었더니 한두 개씩 홍시가 되어 듬성듬성 비었습니다. 한쪽에는 지인이 가져다준 토종 감입니다. 역시 단맛은 토종 감이 최고지요. 어머니 친정 외가 문경에는 감이 참 많이 나는 고장이라 곶감도 유명합니다. 가을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