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가 계절을 잊게 하더니 조금씩 기온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일기예보에도 강추위가 울산을 비켜서 갑니다. 지형적으로 따뜻한 곳이라 겨울이나 여름에도 살기 좋은 곳 입니다. 어제 가게로 온 야쿠르트판원 복장을 하신 분이 오셨습니다. 어쩐 일이야 고 물었더니 요구르트 5개가 든 봉지를 주시면서 잊고 있던 이야기를 하십니다. 몇 달 전 휴대폰을 주어서 가게로 왔습니다. 한 시간 후줌 전화가 와서 위치를 가르쳐 드리고 가게 청소를 하고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오셨습니다. 폰을 내어 드렸더니 너무나 고마워하시는 겁니다.그리고 잊고 지냈는데 고마움에 생각나서 요구르트를 보내다는 메시지와 함께...........참 맘씨가 고운 분입니다.저도 휴대폰 분실을 두 번 해 본 경험이 있는데 두번 모두 돌려받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