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이럴순 없습니다.

버들라인 2009. 1. 31. 07:58

들썩이던 재개발이 요즘엔 이곳 울산에도 주춤하다.

온 도시가 재개발 허가로  들썩이는데  우정특구지역이니 해서 초점이  우리 동네로 쏠리는 시점 

 주거지가 우정동에 살고 있는 난 내심 편치 않았다.

 

우리 동네를 대기업  두 건설회사가 점령해서 들 쑤셔 놓았으니

한쪽 반은 발빠른 업체가 장악을 하여  건물을 사 드리고 철거를 시작하고

반쪽 내가 거주 하는 쪽은 또 다른 한 대건설 회사에서 사드린다고  야단법석 이었다.

 

사실 우리 동네는 지어진지 20년도 되지 않는 깨끗한 건물이며  도시계획에 잘 정돈 되어 있다.

그런데 다시 헐어 버리고 재 건축이라고 할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살고 있는 쪽은  시작이니 불안했다.

꼼짝 없이 쫏겨나게 생긴것이다.

온 도시를 전채가 재건축 허가가 되어 수요가 모자라니  이미 집값은 다락같이 올라 있는 상태였다.

 

달동 모 방송국앞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오층 건물

복합상가를 짖기 위해 모 업채에 팔려서 헐리고 있다.

오십이 넘은 여자가 보기에  이해 할수가 없었다.

 

온 도시 

또 한곳은  철거를 다 하여 빈 공터로  아주 넒은 공터가 되었다.

근접에 있는 학교와  아파트 건설 조건이 맞지 않아 허가가 불가피해서 부도설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살던 주민들은  다 어디로  이주를 했을까.

분명  지금 울산이란 도시는 인구가 줄어가는 형편인데

오래전  자동차 공장 일부도  타도시로  이주하여  인구가 많이 빠져 나갔다고 하는데  이 넒은 땅에  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어쩌자는 걸까.

수요자 없는 아파트 공사 부도설이 뻔하다.

이렇게 울산은 결국  쑥대밭 도시가 되어서  경기 불항으로 그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 동네도 요즘 재개발 말이 없으니.........

이번 용산 주민들을 보면서   내 일이 될뻔 했군아 하는 생각이 드니 지난일이 떠 올라 편치 않았다.

 

사람이 살면서 주거 환경이 최신 시설로 바뀌어지면 좋은점도  많겠지만

일을 추친 과정에서  국민들의  고충을 무시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

당국자들의  막무가네 방식

그리고 온 도시를 같은 시점에 재개발 허가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