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던 재개발이 요즘엔 이곳 울산에도 주춤하다.
온 도시가 재개발 허가로 들썩이는데 우정특구지역이니 해서 초점이 우리 동네로 쏠리는 시점
주거지가 우정동에 살고 있는 난 내심 편치 않았다.
우리 동네를 대기업 두 건설회사가 점령해서 들 쑤셔 놓았으니
한쪽 반은 발빠른 업체가 장악을 하여 건물을 사 드리고 철거를 시작하고
반쪽 내가 거주 하는 쪽은 또 다른 한 대건설 회사에서 사드린다고 야단법석 이었다.
사실 우리 동네는 지어진지 20년도 되지 않는 깨끗한 건물이며 도시계획에 잘 정돈 되어 있다.
그런데 다시 헐어 버리고 재 건축이라고 할때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살고 있는 쪽은 시작이니 불안했다.
꼼짝 없이 쫏겨나게 생긴것이다.
온 도시를 전채가 재건축 허가가 되어 수요가 모자라니 이미 집값은 다락같이 올라 있는 상태였다.
달동 모 방송국앞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오층 건물
복합상가를 짖기 위해 모 업채에 팔려서 헐리고 있다.
오십이 넘은 여자가 보기에 이해 할수가 없었다.
온 도시
또 한곳은 철거를 다 하여 빈 공터로 아주 넒은 공터가 되었다.
근접에 있는 학교와 아파트 건설 조건이 맞지 않아 허가가 불가피해서 부도설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살던 주민들은 다 어디로 이주를 했을까.
분명 지금 울산이란 도시는 인구가 줄어가는 형편인데
오래전 자동차 공장 일부도 타도시로 이주하여 인구가 많이 빠져 나갔다고 하는데 이 넒은 땅에 고층 아파트를 지어서
어쩌자는 걸까.
수요자 없는 아파트 공사 부도설이 뻔하다.
이렇게 울산은 결국 쑥대밭 도시가 되어서 경기 불항으로 그 열기가 주춤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 동네도 요즘 재개발 말이 없으니.........
이번 용산 주민들을 보면서 내 일이 될뻔 했군아 하는 생각이 드니 지난일이 떠 올라 편치 않았다.
사람이 살면서 주거 환경이 최신 시설로 바뀌어지면 좋은점도 많겠지만
일을 추친 과정에서 국민들의 고충을 무시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
당국자들의 막무가네 방식
그리고 온 도시를 같은 시점에 재개발 허가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인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