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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버들라인 2015. 7. 17. 06:49

이번 친정 나들이는 어머니와 시간을 보내는것이 최우선을 두었습니다

요즘 들어서 허전해 하십니다 .

조카들도 요즘 고3, 중3이고 큰조카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잇으니 방학때나 잠시 얼굴 볼수 있으니 엄마의 유일한 삶이 허망 해진듯 소외감을 느끼게 되겟지요.

 

늘 부지련히 무슨일이나 열씸히 하시는 편인데 맘과 몸이 익숙지 않고 그런 자신이 못 마땅 하신지 허탈해 하셨으니 그마음을 알것 같습니다

올해 들어서 외츌도 마다 하셔서 모시고 사는 올캐는 참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엄마 보목리 바다 갈까요?"

젊은시절 가끔 아버지와 함께 가던 그곳, 어머니도 그리웠는지 외출 준비를 하시고 올캐 차로 나갔습니다

딸과 함께라 좋으신듯 보목리 바다를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도 잠시 속이 불편해 하셔 집으로 들어 오는중 멀미로 결국 구토를 하시고 그렇게 건강하시던 모습은 없고 나이든 노인 ,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에 어머니께 식이요법을 일러 드리기 위해 곤약을 넣은 된장을 끓이고 조림에 활용 반찬을 만들어 어머니와 상을 차러서 식사를 하니 참 행복해 하시는 모습

약도 드시지만 여주차와 곤약으로 잘 관리 하시게 하고

과일은 될수 있으면 토마토, 바나나를 그외

당뇨관리와 인체의 원리를 차근차근 일려 드렸습니다

사시는 동안 절제하고 잘 관리를 하시게 하고 울산으로 돌아 오는 발길이 무거웠습니다

저 역시 만성사구체염으로 여행이 힘들어 회복 시간이 길어지는군요

오늘은 설래는 날입니다

"병원에 갔는데 당수치가 떨어졌다 . 요즘 너 덕에 산다."

"엄마 감이블 보냈는데 태풍 때문에 좀 늦을겁니다.

늘 가족들에게 모두 내어만 주시던 어머니, 오래 동안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