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구석에 동개어 놓은 책상과 책장에 눈길이 머물렸다.
애써 왜면하고 살았던 것........
요즘 사실 이삼년째 디자인이 막힌듯 답답하고 현실에 급급하고 살았으니
이런일은 소비자가 더 빨리 알아보는듯
필요한 책을 찼다가 궁금해서 꺼낸 낡은 스케치북
디자인을 보니 20년도 더 지난듯
한장 한장 넘기면서 옛추억에 젖었다.
어럼프시 떠 오르는 40대
참 부지련히 일과 아이들 다 잘하기위해 시간을 조각 내고 수면시간을 줄이면서 애들과 함게 했는데......
프렌치코드인듯.......
아래 디자인 오늘처럼 막막히 초가을 틈새에 내어 놓은 자켓디자인, 아무렇게 끄적거러 놓았지만 그해 늦가을
작업실에서 옷 나오기 바쁘게 판매 되었던 디자인이다.
이 자켓처럼 내 눈이 반짝이는 그런 디자인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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