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스크랩] 전시메일에서....(이영미의 열두번째 개인전)

버들라인 2008. 4. 25. 21:10

이영미의 열두 번째 개인展

 

 

냉이꽃_24x24cm_혼합재료_2008

 

 

 

인사동 토포하우스 지하1층

 

2008. 4.23(수) ▶ 2008. 4.29(화)

서울 종로구 관훈동 02)722-9883

 

 

 

오후세시가 되면_24x24cm_혼합재료_2008

 

 

 

오늘 전시장에서

김 과장 미술관 가는 날- 한국구상대제전

-내가 좋아하는 작가 5명!!

이영미, 김명식, 정부남, 김한오, 손진숙,

이영미님의 작업을 보고 내가 고민하던 그림이 ‘뻥’ 뚫리듯 무겁기만 한 작업이 재미로 바뀌었다. 일상 소재로 제목도 ‘즐거운 일상’이다. 삼송리 시리즈(현대화 되어가는 시골)하지만 따뜻한 색인 서로의 정과 노래 부르는 새와 집안에서 밖을 보는 것 같은 창가를 천으로 꼬아 매서 직접 반석을 만들었다. 거기에 리폼한 의자, 사고 싶을 정도로 귀여웠다.

혼합재료라고 써 있었는데, 궁금했지만 .......................아~하하 웃음이 저절로 나왔다.

초등학교 때 내가 그린 그림일기를 보는 것 같았다.-

083165학번 민수연 학생이 쓴 글이다.

 

 

 

집보다 길위에서_24x24cm_혼합재료_2008

 

 

 

-이영미 작가의 작품을 보면 마치 동화를 보는 듯하다. 수수하면서도 순순하고 맑고 행복해진다.-

-이영미 작가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 그것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063787학번 조 영수 학생의 글이다.

3층 부스를 돌고 있었는데 이강화 선생님이 나를 불러 세우셨다.

그리고 이 글을 주신다.

조금 미안했다.

그림을 가격을 부치는 일이며, 그 상황을 감당하기위해

그림가게를 떠벌리는 일이며, 나는 많이 닳아가고 있었는데.......

그래도 좋다.

 

 

 

봄볕에 겹다_45x45cm_혼합재료_2008

 

 

 

내가 젊은이들에게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줄 수 있다니......

갑자기 든든한 응원꾼들을 얻은 기분이다. 

이제 개인전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을 만나면 잔뜩 긴장한 얼굴을 쉽게 풀어 버릴 수도 있을 것만 같다.

긴 시간 낯선 사람들과 바깥나들이에 지친 나의 작은 분신들에게

한충완이 들려주는 ‘回色’의 피아노 음을 들려 주어야한다.

그리고 편안해 지기로 하자

2008. 04,16. 이영미 보고, 듣고 ,쓰기

 

 

 

즐거운일상-생각에겹다_45x45cm_혼합재료_2008

 

 

즐거운일상-생각에겹다_45x45cm_혼합재료_2008

 

 

90x90cm_혼합재료_2008

 

 

즐거운일상_300x200cm_혼합재료_2008

 

 
 

 

이영미(李 榮美) lee young-mee

개인전_12회“즐거운 일상- 생각에 겹다. /토포하우스 (서울) | 11회“즐거운 일상/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구상대제전- 마니프아트페어 초대) | 10회“견딜 수 없는 날들(Episode of the unbearable days)/가나아트 스페이스(1부) | “견딜 수 없는 날들(Episode of the unbearable days)/See&Sea갤러리(2부) | “견딜 수 없는 날들(Episode of the unbearable days)/仁갤러리(3부) | 9회 "기다림 의 미학(Aesthetics of Waiting)/갤러리 라쎄나(서울) | 8회 "기다림 의 미학(Aesthetics of Waiting)/仁 갤러리(서울) | 7회 "기다림 의 미학(Aesthetics of Waiting)/호수갤러리(일산) | 6회 "버릴 수 없는 것 들(About the things I can't throw away)"/예일 화랑(서울) | 5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the song brings back my memory)"/예술 의 전당(서울) | 4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the song brings back my memory)"/세계 꽃 박람회장(일산) | 3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the song brings back my memory)"/11월비(일산) | 2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the song brings back my memory)"/갤러리 아트플라넷(서울) | 1회 "기억을 부르는 노래(the song brings back my memory)"/백송화랑(서울)

단체전 및 해외전_2007 “철암그리기 공공미술 벽화그리기(철암/ 철암역주변 벽)”를 포함하여 2000년 | 이후 130여회 참여

현재 : 한국미술협회, 아트그룹 자유로 회원으로 활동

art-777@hanmail.net | www.leeyoungmee.com

 
 

vol. 20080423-이명미 개인展

 
 

출처 : 연우갤러리
글쓴이 : 산들엽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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