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일지

멀리서 오신 손님

버들라인 2008. 10. 23. 21:22

 

 

단골 손님에게서 걸려온 전화.

"저번에 맞춘 앙상불 친한 친구가 한벌 맞추겠다고 하는데 좀 저렴하게  부탁해요."

올봄에 납품한 기억에 남는  앙상불

오랜시간 작업을 하여서 완성된 작품이라 기억에 남는다.

작은키에 66싸이즈로  가봉을 부탁한다.

먼 거리라서  가봉만  오시겠다는 열락이다.

일요일 오후 약속을 하고 가봉 준비.

어떤 분일까 참 궁금해 하면서 가봉 작업을 하였다.

가봉날

단골 고객과 함께 오신 낫선 손님

남편과 함께 오신 오십대 후반에 여자분 , 뵙기에도 아주 매력적인 여자.

가봉을 하고 차를 대접했다.

장시간 세시간 운전해서 아내와 함께 오신 손님께 감사를 드렸다.

 

" 돈 있다고  다 해입을수  없는 옷입니다.비싼 옷이기도 하지만  참 공든 작품입니다. 집사람 옷도 멋지게  해주시고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뜻밖에 말씀에 너무나 감사했다.

이번 작품

완성 단계에 들어간 옷에 정성을 �아본다.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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