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일지

이태리마로 만든 투피스

버들라인 2008. 5. 29. 07:38

이태리 마에 드물게 놓아진 동그란링의 자수.

옷을 거칠게 입는 분들에게는 권유해 드리기가 마땅치 않았지만 색다른 느낌이다.

베이지와 밤색의 중간색이란 표현이 적절할까.

나이와 화장을 하지 않는 고객을 위하여 택하였다.

옷을 입을 장소는  동창들과 모임이다.

 

좀더 젊어 보이기 위한 디자인으로 작은 스텐칼라에 재천 후릴레스를 만들어서

칼라와 앞깃 , 반소매끝, 주머니 뚜껑에  달고

주머니는 입체감이 살아나게 처리 하였고

긴 상의장은  중힙선에 벨트로 처리하여 허리선을 강조하였다.

 

반 바지엔 옆선에 입체주머니를 달고 금속 빠끌로 포인트를 두어

복잡한 상의 디자인의 포인트를 끌어내렸서 시선을 분산했다.

구김이 많이 가는 단점을 카바 하기 위해 주머니 아래에 고무줄 당김처리를 하여서

보안하였다.

 

고객의 반응: 십년은 젊어 보여서 좋았고 반바지가 되어서  다리가 참 예쁘다는  반응에

만족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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