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일지

요즘

버들라인 2012. 12. 8. 16:23

 염색 일을 시작 하면서  아침이면 걸어서 출근을 한다.

20분 거리,  부담 없이 걸어보기에 좋은 거리다.

온통 머리 속엔 디자인과 염색 생각 뿐이다.

 

어느날 남편이 하시던 말이 생각이 난다.

"당신 요즘 왜그래. 집에 있는 사람 식사는 했는지 전화 한통 없어."

남편의 투정이다.

 

사실 난 요즘 나의 전부를 일에 올인 하고 있다.

일에 미친사람이라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아들 짐싸서 영국 보내고 전부의 시간을 일에 몰두 할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얼마만인지................

 

가계 앞에 도착하여 문을 열러다가 가끔 오시던 고객을 만났다.

" 좋은 솜씨를 가지고 계시니  좋으시네요. 요즘 옷 잘 보고 있습니다."

반가운분의 격려가 너무나 행복한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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