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참 여유로운 시간을 쓰고 있습니다.
6개월 들어선 준서가 보행기를 타고 이곳 저곳 심심치 않게 호기심을 촉족하니 딸애도 예은이 챙기는 동안은 한결 여유롭다고 합니다.
그래도 맘이 노이지 않아 어제 들려 보았지만 의젓하게 잘 놀고 있는 준서를 확인 하고서는 아침시간을 온전히 내시간으로 보냈습니다.
작년에 감염해 두었던 인견을 양파염료에 담그고 20분 후에 건조대에 널고
출근시간도 예전 처럼 9시에 출근해 문을 열게 되었다네요.
바람은 찹지만 윈도우로 들어 오는 햇살은 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아~
봄이로고 ^^
올해는 단골손님을 위해 전에 하던 옷들도 한쪽에 걸어서 판매하려고합니다.
부라우스, 티셔츠 정도 말입니다.
며칠 작업양의 원단을 준비하고 보니 왠지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더러 봄을 느끼기 위해 들로 나가지만
이렇게 봄을 위한 준비에 분주한 내맘이 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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