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비가 주적거리고 내리더니 하늘이 맑고 아름답다.
어제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학연한 봄햇살이 마음까지 들뜨게 한다.
며칠째 하던 작업을 마치고 커피한잔으로 피료를 풀고 있다.
이런날엔 감물염색이 딱인데................
바람없고 맑은 하늘을 보면 늘 이런 생각 뿐이다.
이잰 영락없는 염색쟁이다.
일요일 아침
정련을 해 놓은 가제를 감물을 드렸다.
올 들어 첫번째 작업, 그동안 단련 되었던 근육은 겨울을 지나면서 무기력해지고 팔다리가 후들거렸다.
왜 이렇게 힘든일을 찼아서 할까 깨가 생기기도 하는걸 보면 오만해진걸까!
원단을 뒷마당에 널고 차한잔으로 피료를 달래고 3부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로 달려갔다.
올해 우리 교회 "신앙생활 일터에서...."라는 구호를 걸고 모두들 열씸이다.
말씀도 창세기 39장 1~5절 까지
설교제목은 "일하는것이 재미 있습니까?" 다.
가계를 하면서 내 사업장에서 돈만 버는 그런 장소가 아니고 서로 교제를 나누는 그런곳을 갈망했지만
조금 경제가 힘들다고 난 사실 신방하시는 목사님께 물질 갈급을 기도했는데 설교 말씀에 그만 쑥스럽다.
요셉이 가는 모든 장소에서 복을 다른이들에게 흘려 보냈다.
그 힘든 감옥에서도..........
내 이곳 내가계에 오시는 분들께 늘 온유한 마음으로 복을 부르는 이가 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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