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날씨가 흐리고 회색의 도시에서 벗어나 화창한 오월에 날씨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이런저런 행사도 마무리 되고 일상으로 돌아 왔다.은행일을 보고 돌아 오는길
저 만치 오시고 계시는 분 낫익은 모습 그런데 왠지 낫설어 보인다.
무릅관절염이 있는지 천천히 걸어 오시는 모습, 가까이 왔을때야 오래전 우리의상실을 찼던 사모님
남편분은 중학교 교사시고 가끔 나란히 부인의 옷을 골라주시던 다정해 보이던 부부,,
닮고 싶은 분들이셨는데
내 앞에 계시는 그분은 환자처럼 병에 많이 시달리던 그런 모습.
"어디 편찬으세요?"
인사로 건낸 내말에 눈물이 핑돈다.
"우리 영감 세상 떠나고 나 우울증 때문에 신경정신과 다녀."
그러고 보니 근 13~5년 사이에 뵙게 되니 그사이 참 많은 세월이 실감이난다.
다정 다감하시던 분이 준비도 없이 건강 하시다가 심장이 멈춘것이다.
내 가슴이 철렁 내려 안는다.
요즘 종합병원에도 가면 심혈관 관련과가 따로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나 젊다고 방심할수 없는 병이다.
몸에 생긴 혈전이 어느날 갑자기 심장이나 뇌에 막혀 사망에 이르게 된다.
몇달전 머리에 약간 붇다치게 된적이 있었다. 혈전이 손가락 모세혈관을 막아 고생한적이 있다.
가까이 지내는 약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여자들 경우 폐경에 들어 서서는 그런 경우 꼭 혈전을 깨트리는 약을 먹어 주은 것이 좋습니다.
그냥 두면 계속 몸속이 혈전이 돌아 다니면 혈관이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 관리 해주어요."
세삼 혈액의 중요함이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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