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아니 벌써 토요일~

버들라인 2022. 1. 15. 09:56

나이가 들면서  시간 흐름에 무디어졌는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는 것 같습니다.

6시 알람에 맞추어 일어나 커피 한잔으로 멋을 부리며 잠을 깨움니다.

그리고 식사 준비........

그런데 요즘 남편이 새벽 운동을 하지 않아서 인지 늦잠을 즐기며 몇 차례 깨워야 겨우 일어나는 것입니다.

당연 출근시간도 늦어지고. 몇 차례 반복이 되다 보니  짜증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서둘러서 깨웠습니다.

나이가 몇인데 깨우게  한다며 쓴소리를 하였더니 

남편 하는 말이 아직 어두운데.............

그러게요.

요즘 7시가 되어도  아침이란 느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침 시간을 활용하지  못하다 보니 더욱 하루가 짧은 느낌입니다.

서둘러 출근을 하여 정리하고  청소하고  블로그에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직 9시 45분.............

 

시댁 식구들은 밤문화를 즐기고 아침은 늦은 사람들이라 

새벽형 인간인 전 5시만 되면 기상하여 남편을 득달하였으니 

저의 극성을 다 받아주며  살아온 남편에게 고맙게 여겨집니다.

 

봄이 되면 남편은  새벽 운동을 시작하겠지만 그동안 저의 극성은 계속되겠지요

오늘은 주말입니다.

늘 하루하루가 그날 같지만 그래도 기대하는 하루를 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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