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이 일기

부쩍 자란 아이들

버들라인 2023. 3. 3. 14:10

봄 방학 때, 2월 23 일은 예은이 생일입니다.

그래서 무리하면서 가게 되었는데 코로나로 식구들이 고생을 하고 난 뒤라서 혹시 걱정이 되어 오지 

말라고 하였지만 오랫만에 딸집로 갔습니다.

딸은 출근 하고 난 뒤라  벨을 누르자 반가움에 뛰어나오는 소리가 문 밖에서도 들렸습니다.

얼싸안고 좋아하는 아이들 

준서가 며칠사이 더 의젓했습니다.

할머니 먹으라고 잔뜩 과자와 빵을 꺼내는 모습 귀엽기만 합니다.

경연대회 바이올린 부분에서 준서는 처음 무대에 섰는데 떨렸냐고 물어보니 대기한다고  지루하기만 하였다고 합니다.ㅎㅎ

100점 맞은 국어 틀린 단어 찼기 시험지가 있기에   자랑하지 않았냐고 하였더니

"중요한 시험도 아닌데요."

그래도 백점 맞았다고 전화하라고 하였습니다.

요즘은 누나처럼 100점 못 맞고 틀려서 속상하다고 합니다.

보통아이면 당연하지만 준서에게는 참 많은 변화 같습니다.

 

오학년이 되는 예은이

 

삼학년이 되는 준서

5학년, 3학년 인 손주들이  다방면에 열심인 모습이 귀엽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이  참 큰 행복을 줍니다.

용돈을 주었더니  은행에 저금해야 한다며 따로 챙기는 모습

이번에 현대 자동차 주체하는  미래 자동차 그리기 대회에서 준서가 탈락이 되었는데

늘 입상만 하다가  이렇게 되니 아쉬웠나 봅니다.

그래서  따라 하기 그림보다 창작그림을 주체에서 뽑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여 주었더니 

큰애 같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앞으로 준서 그림에 어떤 발전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새 학년

신학기가 되어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활발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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