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날개

봄을 기다리면서........

버들라인 2008. 2. 24. 08:15

맹추위 기승에 봄이 올것 같지 않았는데

어느사이 봄은 가까이 와있다.

 

쉰이 지난 나이에  세월이란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간간히 볼어 오는 바람, 볼에 닫는 느낌이 포근하다.

양지쪽 목련은 봉우리가 제법 자라 있고  지나가는 아낙들 옷차람도 산뜻하다.

생각 없이 입고 나온 외투가 무찍하게 느꺼진다.

 

잡지를 한권 샀다.

늘 하는 습관처럼 빠른 넘김으로 봄의 향기를 눈으로 느꺼본다.

산뜻한 칼라의 화려함이 시선이 멈추고  마음은 한결 높은 바이오  리듬을 그린다.

 

상가의 윈도우에도 짧은 원피스 화려한 색상이 시선을 끈다.

봄은 생명이 있고

희망이 있고  꿈이 있다.

내 맘속에도 사랑이 피어나고

 머리속엔  화려한 봄 옷들이 슬라이드 화면처럼 지나며

헐랄한 의상들이 춤을 춘다.

 

봄옷 몇가지를 스켓치해 본다.

올봄에는 화려한 원피스에 긴 자켓이 유행할것이다.

봄 ...........

여인들이여 올 봄엔 화려한 봄치장에

아름다움을 가꾸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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