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잠이 없는 난 이른새벽이면 눈을 뜬다.
커피를 한잔 들고 베란다 창가로 간다.
늘 보는 화분들이지만 꽃들을 바라보늠 맘, 코끝을 자극하는 커피 , 이모든것이 새벽을 깨운다.
늘 보는 짜증난 뉴우스.
또 초불 시위............짜증스럽다.
지금 고유가에 물가는 오르고 건설 현장이나 공장에서는 문을 닫고 아우성이다.
분명 위기 의식을 세상물정에 어두운 오십대 아낙도 아는 사실인데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언제까지 혼란속으로 끌고 가련지 매우 안타깝다.
지금
남미에 농민들의 오랜시위로 그나라도 혼란하고 급기야 외환위기로 사회가 불안전하다고 한다.
이 모든것이 남의일 같지가 않다.
우리도 참 힘든 외환 위기를 지내왔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거리로 밀려나왔고 많은 자영업자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문을 닫고
이곳 울산 시가지에도 한집 건너 한집이 법원 경매로 들어가 건물주와 상인들 하루 아침에
날벼락을 맞은사람이 다만수다.
주위에도 자살을 한사람 노숙자가 된사람 이 모든것이 우리의 아픔으로 안아야한다.
더 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않되는데 하는 안타까움에 하루를 시작한다.
'내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에 달려 보는 태화강 (0) | 2008.07.06 |
---|---|
수녀님 ................ (0) | 2008.07.01 |
오랫만에 오르는 함월산 (0) | 2008.06.22 |
나이가 들어도 여자는 .................. (0) | 2008.06.10 |
현충일인데......... (0) | 2008.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