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엔 사실 단순 작업에 몰두하고 손을 놓고 있었다.
며칠전 스카프 원사와 면실크를 구입하고도 왠지 손이 가지 않아 놓고 지냈는데 이유인즉 다른 매장은 문을 닫는데 나역시 의욕이 없는건 당연하지 않을까. 무엇을 해야할지 백화점을 돌아 보아도 눈길을 끄는 그무엇인가 파랑새<?>는 없었다.
그러다가 신장 휴유증으로 손가락은 쓸수 없어서 전전긍긍 2주를 그렇게 보냈으니 .............
혈관에 독소가 쌓여서 혈관은 붇고 움직이지 못하고 손을 안고 모시고 다녔다. 그동안 2주를 생각 하니 고개가 저어진다.
당장에 병원으로 달려가 내 피를 모두 뽑고 새피를 넣고 싶은 마음이었다.
황태국을 끓러서 소금기 없는 밥을 2주 먹고 나니 이제야 손가락에 틍증이 새끼 손가락 일부 조금 남아 있지만 살만 하다.
그동안 과로가 원인이 되었던것 같다.
약국을 하는 ㄷ친구가 청심환 몇병 들고 왔다 기력회복엔 제일 빠르다고 하기에 하루 한병씩 3일 먹었더니 다행으로 일상으로 돌아 온듯하다.
무슨일부터 시작 할까 실크 스카프부터 양파염을 하였다.
올봄에 마련해둔 양파껍진엔 또 다르게 짖은색깔을 얻을수 있어 흡족하다.
좀처럼 무디기만 하던 옆지기도 호기심을 보인다.
디자인스켓치북을 꺼내어 작업에 들어갔는데 왠지 쉽게 몇가지가 얻어진다.
후~
끼가 발동하네 ㅎㅎㅎ
탈력을 작업에 올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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