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일지

주절 주절~~~~~~~~~~~

버들라인 2014. 10. 3. 15:37

이곳 울산엔 참 많은 가계가 정리 되고 있습니다.

주위에 내가 하고 있는 동일 매장이 여기 저기 대여섯 곳이 오픈을 하였는데

이전하고 패업을 하였습니다.

쉽게 생각 한거지요.

"그 업종이 요즘 갠찬다고 하네......."

그런 말이 돌기 시작 하면 경험도 없이 시작하더라구요.

옷이란 참 어려운 문제가 많습니다.

재고도 안아야 하고  늘 신재품도 내어 놓아야 하니 힘든 직업입니다.

 

불경기에  생각 없이 가계를 오픈한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저의 개인 생각엔 소비자의 페턴이 많이 바뀌고 있는데 상업을 하시는 분들은 알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것이 옷장사인데 말입니다.

 

저 역시 요즘 무기력증에 시달리고 있는데.

책을 디적거리고 인터넷에 들어가 정보 수집중입니다만 머리속은 온통 엉클어져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단순 작업 감물 드리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일조시간이 짧아서 좀 더디게 색깔이 나오지만 깊은색이 드려집니다.

 

요즘 이불과 침대매트가 아주 가끔 들어와 생활에 단조로움을 매꿉니다.

얼마전 친정 어머니께 감물매트를 만들어 드렸더니 너무나 좋아 하시는군요.

풀을 하지 않아도 되고

감의 향기가 수면을 편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생신때 만들어 드린 원피스는 좋아하지 않으셨는데 아주 좋다고 칭찬입니다.

감물원단이 장점이 참 많거든요.

 

가을을 준비하면서 불경기를 잘 풀어 나가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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