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응급의료기관 울산병원

버들라인 2016. 5. 27. 21:26

엄지와검지 사이를 충격을 주면서

엄지를 눌린 상처

이것이 나에게 이렇게 긴시간 동안 상처를 주리라고 상상도 못 했습니다.

가까운 정형외과를 찼은것이 실수였습니다.

초진에는 "뼈 뿌려진곳 없으니 다행이네요."

10일 동안 파라핀치료를 하였지만 붇기만 더하고 통증에 힘들어

원장님께 다시 진료를 신청하고 씨티를 찍고서야 엄지가 삐었다는 진단을 내렸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같은 치료만 반복 하라는 말에

지인중 어께 수술한분의 조언으로 울산 병원을 찼게 되었습니다.

교통사고 담당 원무과 직원은 내 성쳐를 보시더니 수술까지 염두에 두고 내일 진료시간을 알려 주셨습니다.

뒷날 아침 일찍 병원에 도착

별관에 응급실과 함께 있는 정형외과

교통사고 응급실 운영하고 있다보니 정형외과 선생님 늘 분주 하십니다.

하루 진료 하시고

하루 수술 하시니 ........

 

 

응급실엔 늘 분주 하네요.

처음 병원에서 가져온 사진을 10여분 말씀 없이 살펴 보시더니 수술 보다는

기브스 처방을 하셨습니다.

직업을 이야기 하고 엄지의 소중함을 말씀 드렸습니다.

기브스 할때도 간호사님께서  오셔서 살펴 주시더군요.

오래만에 편안함을 느끼고

실례감이 들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 간호사선생님  참 능력자십니다.

얼굴도 예쁘시고 친절 하시고 환자를 살피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일주일 지나고 또 일주일 보름이 지나고

다시 엄지를 다른 각도로 잠아 주시고 기브스를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보름뒤에 내원하라는 말씀.

절대로 기브스를 풀지 말라는 선생님 당부가 이ㅆ었습니다.

보름이란 긴 시간이 참 힘들어 가계를 비우고 친정에서 일주일을 보네고 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4월 13일 ,기브스를 풀고 물리 치료에 들었갔습니다.

통증으로 약은 7일분 처방 받았지만  한시름 덜었습니다.

섬세한 치료

그 덕분에 보호대를 끼고서 글도 쓰고 작은 작업도 할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파라핀 치료와 물리치료사 선생님의 섬세한 치료

하루 하루 다른 동작에 치료로 2달 반이 되어 갑니다.

이잰 쉬어 가면서 작업도 하고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전 9시에 시작 하는 물리치료실

참 많은 환자들이 치료합니다.

금요일에 선생님 진료를 받았습니다.

당분간 통증이 계속 되니 약 보다는 물리치료를 꾸준히 하라고 하십니다.

가끔 보호대를 풀고 엄지를 잡고 씨름 하지만

나아 가고 있다는 안도감에 위로가 됩니다.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그렇습니다.

오진으로  쉽게 생각해 내손을 불구가 되게 해서 결국

아니 조금만 늦어도 수술을 해야 했을겁니다.

경찰서에 사고 접수를 하기전 가해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엄지를 쓸수가 없고 참 마음이 상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 몇주진단이 나왔냐고 하더군요.

세상이 참 비양심적인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법에 따라 처리를 해야겠다고 맘을 먹었습니다.

인사 사고가 있을때는

1.........사건신고를 하고

2..........응급실이 있는 병원으로 갈것

쉽게 처리 할수 있는 일을  내돈 드려가면서 약사먹고 병원에 매일 매일 물리 치료중입니다.

경제적인 손실은  년말이 되면 통계가 되겠지요.

부조리한 세상에 참 이상한 법도 있어서 나 또한 한번더 피해자가 되는군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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