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손을 쉬면서

이른 아침이면 이잰 습관처럼 8시 집에서 나선다.

가계문을 열어 전등을 켜 두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접수를 마치고 물리치료실이 있는 지하로 내려간다.

참 많은 환자들이 치료 받기 위해 기다린다.

나처럼 삼사개월째 치료 하는 분들이 많다 .

파라핀 치료를 마치고 치료사 선생님께서 셈세하게 마사지와 손가락 운동하는데

요즘은 며칠째 엄지가 너무나 아파서 3일째 작업도 쉬고 있다.

진료를 받아 보았지만 물리치료만 열씸히 하라시니 걱정이 된다.

4개월을 치료 계획이라고 하시더니 그 달수를 다 채우련가 싶다.

20% 장애는 어쩔수 없다고 하셨지만 난 열씸히 받고 하다 보면 다 잘 되리라 생각 했는데................

엄지를 구부리지도 못하고 숫자를 셀때  예전에 편하게 안으로 구부리는 동작은 되지 않는다.

정말 장애가 생기려나보다.

그래도 바늘은 손에 잡아서 할수가 있으니 다행이라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