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개월째

물리 치료를 한지 오개월이 되었습니다.

엄지와검지 사이 근육에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 붇기도 없이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엄지가  참 불편하고 좌우로 겨우15도  움직이고  마디가 꺽이는 동작은 통증에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주부로서 청소때 물걸리 닦기는 팔목이 시리고  엄지를 쓰는 일은 힘이 드네요

살림을 하다 보면 엄지를 많이 쓰게 되는데 어찌 해야할지 모루겠습니다.

 

제가 하는   재단이나  손작업으로 하는일은 보호대를 끼고서 60% 밖에  어설프게 움직이니  당연히 작업시간도 길어 지고

 지치게 되는군요.

이렇게 쓰는 글은 독수리 건법<?>으로 한핵씩 두둘이니 써 나가지만

치수를 재고 메모할때는 꾹참는 통증에 글은  저만 겨우 알아 보게 되니 실망이  큽니다.

하필이면  오른손 엄지가 되니 더 고생입니다.

양치를 한다거나  하는 간단한  일은 왼쪽으로 하고 글을 쓰는 일은 어쩔수 없이 오른손을 쓰는데 힘이듭니다.

엄지가 왜 잘 붇고 틀어진 손가락은 더이상  나빠질까 걱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월요일에 선생님 진료 신청을 했습니다.

 

이주 전에 보헙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두번 왔는데 처음엔 치료 잘 받냐고 묻고 호전 되는지 묻더라구요

이틀 뒤 또 전화가 와서 별다른 말이 없기에 저도 할말 했습니다.

울산이란 이곳에는 많은 기업이 있어도 향토 기업이라 생각에  울산시민이라면  현대해상을 찼고

나 역시 오랜기관 동안 이용했지만  사고가 없이 지내 다행 이었고

그동안 보험을 넣을때는 혹시라도 사고가 나게 되면 피해자에게 치료나 생활에 불편 없이 하기 위해 보헙을 넣었는데

이제 내가 이렇게 다쳐서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 당하고 있으니 배신감이 듭니다.

보살펴 주는 보험이 아니라 사기꾼으로 몰아가니  맘이 많이 상해 신고도 하고 법에 보호를 받으로고 하니 더이상  전화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차를 다 처분 하여서 자동차보험을 들어가지 않지만

손녀 보험이  현대에 들어가고 있는데

누구를 위하는 보험인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