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어느사이 처다본 길가에 가로수들이 파란잎들이
무성합니다..
싱그러운 오월에 마음만 분주 합니다.
요즘은 그나마 전에 염색 해두었던 원단이 있어서
쓰고 있지만
곧 바닥이 날것 같아 마음에 조바심이 납니다.
이삼년 묵혀 두고 옷을 만들어야 자연염색은 견례도를 높이는데 말입니다.
작년에 염색을 못 하였으니 바닥이 납니다.
마침 부라우스감이 있어서 만들어 보았는데 반응이 좋습니다.
쪽물 드린 삼배가제로 만든 옷입니다.
옆, 드레스와 자겟은 주문 받은것인데 자켓원단은 급히 재염을 해서 옷을 만들다 보니 지금 완성이 되었습니다.
휴~
오월은 누구에게나 참 분주한 날에 연속입니다.
손주들 선물 챙기고 어버이날 외식과 선물, 일을 하는 저에겐 참 분주하기만 합니다.
원사를 드려서 올해는 세탁기로 풀빼기<정련>를 하였습니다.
일주일씩 물을 바꾸어 주면서 하던 작업인데 기계에 의존하니 맘이 편하지만 않네요.
몇가지 일이 겹치다 보니 지난 시간이 참 소중히 여겨지내요.
불경기라고 하지만 가끔 찼아 오는 고객이 반갑기만 합니다.
'내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기 경상도에서 짜박장이라 한다지요? (0) | 2017.05.23 |
---|---|
삼주째............ (0) | 2017.05.15 |
꽃비가 내리는 봄날 (0) | 2017.04.12 |
꽃은 피고 ...... (0) | 2017.03.14 |
궁시렁 궁시렁~~~~~~~~~~~~~~ (0) | 2017.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