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 하여서 달력 한장을 넘겼습니다.
사월이 시작입니다.
온통 벗꽃으로 온통 화사합니다.
저 역시 봄을 전신으로 느꺼 보고 싶어 얋은 봄 옷을 입었는데 쌀쌀한 느낌에 난료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입니다.
요즘 제가 잘 보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디자이너가 되는것이 꿈이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학을 가지 못하고 명품관 판매원으로 부터 시작하는 그런 드라마..........
집 한컨에 익숙한 작업실
옷을 만들어 동대문에 판매 의뢰도 하고 아주 적극적인 삶을 그렸습니다.
주인공이 폭력현장을 목격하고 재재를 하려다가 손을 닫치게 되어 일년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애써 연필을 잡는 모습에 이년전 일들이 떠 올랐습니다.
디자이너에게 손을 귀한것이라는 주인공의 어머니 말들, 이모든것이 실감이 나더군요.
언젠가 아울님께서 " 그손 귀한 것이니 아끼라..." 말도 떠 오르네요.
어느날 영감이 떠 올라 연필을 겨우 잡고 그리려 하여도 맘 같지 않아 울던 생각도 나고............
아무튼 드라마 주인공이 공모전에서 좋은 작품을 내어 인정 받고 싶어 하지만 손때문에 좌절하고 있는데
어떤 방향으로 전개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 제손도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이렇게 나마 회복 되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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