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엔 손녀 유치원 학부모 모임으로 딸이 외출 3시간 보모로 아이들과 함께하고
오늘은 정월 보름이라 맘 부터 어수선, 내일은 남편 생일로 외출하여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고 나면 바쁜 정월달 행사도
끝나고 일에 몰두할 시간이 주어질것 같습니다.
어제는 강풍 아니 돌풍이 불어서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 날듯 했지만 두세시간후 잠잠 해지더니 갑자기
입은 옷사이에 찬바람이 스물스물 , 퇴근길에 옷깃을 여미게 했습니다.
꽃샘추위가 있으러나 했지만 이른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나 강하고 창밖은 맑은 파란 하늘에 구름한점 없이 상쾌한 하루가 예견 되었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여유롭게 걸어서 은행 일을 처리하고 참 오래만에 저 멀리 가로수도 처다보며 봄을 느꺼봅니다.
그래 봄이로구나..............
가게에 도착, 샤터를 올리고 문을 활짝 열어서 봄을 맞이해봅니다.
거울속에 내 얼굴에 봄 단장을 해봅니다.
화사한 톤으로 비비크림을 발라 보고 빨간 루즈로 입슬을 그려 봅니다.
갑자기 더 분주해지는 내마음
내일은 아이들과 야외라도 나가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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