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오늘 하루도............

버들라인 2018. 6. 19. 17:10

휴일이면 오후에 찼던  십리대밭 공원을 참 오래만에 걸음 하였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과 특히나 미세먼지가 내 게으름이 한몫 한것 같습니다.

왜그런지 알수 없지만 깊은 졸음에 근 이주동안 많은 수면을 취한듯

귓병으로 먹은 약이이 부종이 심하여 몸이 많이 무겁네요.

운동화를 동여매고 출발한 대숲속

"그래 오기를 잘했어.

작년에 심은 무궁화가 뿌리를 잘 내린듯 푸른잎이 싱그럽습니다.

공원 관리비가 엄청난 재정이 들어 가는데 울산 경기가 좋지 못해서인지

몇차례 꽃들을 심어서 일년 내내 꽃을 볼수 있었던 그자리를 각종 무궁화가 자리를 매웠습니다.

 

대숲에 들어서니 죽순들이 자라서 숲이 빽빽합니다.

곧 선별작업을 할것 같습니다.

 죽순을 채취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가끔 막무가네인 분들이 계셔서

안된다고 말하려다가 그냥 지났습니다.

작년부터 관광버스로 외지인들이 많이 오다 보니 이런일도 있고

많이 복잡한것 같습니다.

 검은색을 띠는 것이 땅에서 올라와 자란것입니다.

 

 

 

카톡이 와서 폰을 열어보니 언니가 보냈군요

어디냐고 물었더니

스위스라고 합니다.

산을 좋아 하는  언니

그름과 흰눈이 산과 어울려 아름답다고ㅗ........

 

인증사진까지...........

꽃도 참 아름다워요.

교회분들과 같이 갔다고 하는데 좋은사람들과 행복해 보입니다.

 

이곳 선거가 끝나고 그냥 조용하기만합니다.

요즘 매실철인데 올해는 씨앗을 빼고 매실청과 짱아치를 담으려고 씨앗 재거 작업이 만만치 않네요.

아침에 한시간 작업했더니 손이 많이 아프네요.

아픈손으로 뭐하자는건지..............

늘 바빠서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올해는 불경기 덕에 매실 짱아치도 담아봅니다.

'내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양남 전망대와 동해  (0) 2018.07.27
살인적인 무더위가 기승..  (0) 2018.07.16
스승과 제자.  (0) 2018.05.12
궁시렁~~~~~~~~~~  (0) 2018.05.03
장미의 계절 오월이 되면  (0) 2018.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