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살인적인 무더위가 기승..

버들라인 2018. 7. 16. 15:25

오래 동안 걸려 있던 드레스가 주인을 만났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입기는 그래서 옷주인이 나타날까 맘이 쓰였습니다.

며칠전

가게로 들어서는 두분 , 제 눈은 뒤따라 오시는 오십대 후반으로 보이는 분께 시선이 머물렸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옷이 주인을 만난듯합니다."

그냥  한 말이었습니다만 그분께서도 처음 온다고 하면서 곤색 쪽복합염 드레스를 골라 내고  흔치 않은 디자인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입어 보게 되었는데

내 느낌이 적중했습니다.

고객분께서도 처음 보는 디자인에 만족한다고 하며 15분만에 판매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런날도 있네요. 이럴때 디자이너로서 행복감을 느낌니다.

.........................................................................................................................................................

요즘 전 신우염에 고생 하였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약과 주사로 많이 힘들지만

식구들에게  저의 불편과 힘든 사항을 배려해 주기를 바라지만 각자 바쁘게 지내다 보니 여러 일들이 참 힘들게 하였습니다.

저번주 에어콘을 교채하였습니다.  남편과 합의점을 찼지 못해 독단 결정,  남편은 본인 생각을 무시한다고

섭섭해 하였지만 올해도 고물 에어콘으로 전전긍긍 하기 싫어  안방것과 거실용으로 드려 놓았는데 얼마나

스마트한지..............

 요즘 재품이 얼마나 좋습니까?

며칠 35도가 넘는 날씨에 전기료 부담 생각지 않고 26도를 맞추어 놓고 종일 틀었습니다.

 에어콘을 커 놓고 집정리에도 땀이 줄줄 흐르는 35도나 되는 날

그나마 좀 정리가 되고 나니 덜 답답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메가마트 신선도원에 들려서 김치거리와 장을 보았는데 배추가 맛있어 보여 구입하였습니다.

국물김치를 담았습니다.

작년 김장김치가 김치 냉장고에 가득 있지만 고추가루가 매운맛이 너무나 강하다 보니 덜 먹게 되어 홍고추를 갈아 넣고

담았습니다.

하루밤 사이 많이 익은것 같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김장김치가 그데로 있다보니 물품보관에 전전긍긍입니다.

 

 

언니가 보내어 왔던 사진중 눈이 덮힌 산이 너무나 신기하고 아름다워 또 드려다 보게 되는군요.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내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런저런 시간은 흐르고  (0) 2018.08.25
아름다운 양남 전망대와 동해  (0) 2018.07.27
오늘 하루도............  (0) 2018.06.19
스승과 제자.  (0) 2018.05.12
궁시렁~~~~~~~~~~  (0) 201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