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되는 열대아로 맘과 몸은 척팍해지고 태풍을 맞았습니다.
태풍의 눈이 광범위해서 이곳 울산까지도 걱정 하였지만 동쪽은 무사히 지나갔으니 다행으로 여겨야 할련지.....
울산 뉴우스로 더러 알고 계시겠지만 어쩌다가 속수무책으로 이날까지 왔는지
폐업으로 노동자들은 거리로 몰려 나오고 어수선한 사황에 빈곤자들은 더 많이 생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미 큰 식당들은 3년 전부터 입대료를 내지 못해 쫓겨 나오고 집행관들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불을 지으는 일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구시가지 인접 동네 복산동은 재개발로 부정부폐로 이미 재판중입니다.
이미 80%가 이주하였는데 어떻게 될련지..........
조합원 부담만 늘어 나겠지요.
우리나라 재개발은 70%가 찬성하면 성사가 된다고 하는데 30%는 마땅치 않아도 집을 비워야 하는 그런 사항이라 합니다.
그런데 찬성에 사망자도 끼어 있다고 하니 이건 또 무엇인지................
며칠전 채널을 돌리다가 재보자라는 광주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도 한동네가 통채 철거되고 유일하게 한집이 남아서 재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몇대를 살아온 종가집, "일제시대때도 전쟁때도 지켰는데.........."
이시대때 종가를 지키지 못함을 억울해 했습니다.,
재판중 일심에서는 이겼다고 하던데 어떻게 될련지 궁금해집니다.
가까운 일본엔 90%가 찬성이 되어야 일이 출진 된다고 하니 우리도 한번쭘 생각해 보아야 할듯합니다.
저의 가게 4차선 도로 건너엔 빨간 스프레이로 "공가, x"그렇게 흉하게 써 놓았습니다.
어수선합니다만.
올 여름엔 뒤숭숭한 마음에 휴가도 생각 못하게 되네요.
무슨 일이든 주민들의 의사가 존중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보통사람이 잘 사는 나라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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