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만에 책장에 눈길이 머물렸습니다.
둔하게 삽시다.
지금 눈에 들어 온 책명이 호감이 가서 책장을 폈습니다.
신경쇠약으로 지금 모든것이 현실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에 였을까 한줄 한줄 읽어 가며 지은이를 확인했습니다.
이시형박사님, 난 이 박사님 강연을 참 좋아 하기에 기회가 있을때는 꼭 찼아서 시청하고 했는데
책으로는 처음 같습니다.
왠지 익숙한 책장
한국경제신문?
내가 산 책은 아닌것 같은데..........
조금 읽어 내려 가는데 익숙한 삽화,
친구 그림 같은데 그린이를 확인하고서야 다치기전 친구가 보내준 책이란걸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처럼 쇠약해진 내 맘과 몸에 위안이 되는것 같아 계속 읽고 있습니다.
빨리 빨리 문화에 밀려서 지치고 지친 나를 찼을것 같습니다.
아마 친구도 삽화가 들어서라기 보다
늘 분주함에 매여 있는 나에게 추천도서로 보내준듯합니다.
그래 그래 좀 무디고 느리게 살자.
이 친구의 그림은 늘 이런 그림을 많이 그림니다.
그림엔 철학이 있습니다.
편안해 지는 그런 그림입니다.
젊은 주부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갑자기 너무나 친구가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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