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친구인데..........

버들라인 2018. 9. 15. 11:04

 

여름 더위도 채 잊기전에 가을을 맞이하고 일주일 후면 명절 추석이 다가오네요.

토요일 출근길에 오래만에 걸어 보았습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쏫아질것 같은 구름낀 잿빛하늘 , 길거리 가로수 은행나무에서 성급하게 떨어진 은행알갱이가

더욱 가을을 실감나게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 가을이야!

왠지 이 중요하고 좋은 시간들을 근 일년이나 신경을 곤두세우고 스마트폰으로 그들을 근황을 살피며

보냈으니

먼 훗날 이시간 동안 난 무엇을 하였는지 내 자신에게 질문할것 같습니다.

심신이 지치고 신경이 날카로와 지다 보니 머리속에 산란함 그리고 감기증세 비슷하면서도 감기도 아닌것이 두통과 열로

약국에서 구입한 진통제를 복용했는데 오른쪽 눈이 붙고 눈아래 작은 반점 , 그래서 주치이를 찼았습니다.

알러지 같다는 원장님 말씀에 주사와 삼일 약 복용.

지금 이틀째 먹었더니 많이 호전 되었가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법무사님께 맡기고 그다음 일은 말 그데로 판사님 처분만 기다리는 수밖에............

어제는 친구와 채팅을 하였어요.

그동안 일들을 이야기하고 맘 편히 널 보려 가겠다고 하였더니

재발 부탁이다라고 하더군요.

맘편히 어떤 모습으로도 좋은 내 친구

무엇을 빼고 보탤일이 있을까 친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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