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포근한 날씨에 입고 나온 옷이 무겁습니다
어제 저는 준서와 병설유치원 으로
딸은 예은이와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석하고
정오가 다 되어 만나서 가게로 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애들과 딸은 집으로 보냈습니다
이제 집안 일이 다 끝났나 했는데 준서 수술이 내일 아침이군요
어린 준서가 감당해야하는 이런일이 맘이 무겁습니다
이제 겨우 혀를 쓰며 말을 시작 하는데
재발로 다시 병원에 입원 했습니다.
어제 보다 더 포근한 봄날
혹시나 해서 올려다 보니 목련이 꽃망울을 품고
한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매실마을 축제도 일주일 앞당겼다고 하더니
이 목련도 아마 보름은 앞선듯합니다
퇴근길 준서에게 가야 하는데
어떤 말을 해야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