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이 한해는 힘겨운 나날이 된것 같은데
저역시 맘만 분주히 보낸 한해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루 하루가 긴장 속에 지나고 2020년을 곧 맞게 되는걸요
어제는 사위와딸 그리고 사랑하는 손주들과 우리식구와
한가위갈비집에서 점심식사로 한해 마무리 하였는데
아이들이 저의 식성을 닮아서인지 아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대형 홀 안에 1차는 11시 30분
2차는 1시30분 인데 이번은 이차타임을 이용하고 일층
으로 내려 왔지만 대기자들이 홀안에 가득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년말이니 불경기라 하지만 친절에 고기 맛까지 좋아서 우리가족 처럼 다시 찼는것 같습니다
저번주에 네째 사촌올캐언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가 나처럼 신장이 나빠서 투석까지 하게 되어 맘이 아팠는데 무슨일일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 ...
막네조카 결혼 소식
명지대를 졸업하고 무지칼배우로 활동하는 막네둥이 소식
작년부터 소식이 있어서 기다렸는데
연애인 부부가 되다 보니 간소하게 치루었다는 소식에
섭섭했지만 이해는 되었습니다
연예소식에도 뜨는걸 보면 우리조카가 스타가 맞네요
우리 현이가 막둥이라 언니와오빠 사랑도 많이 받았는데
삼년 뒤 태어나 엄청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사진속 조카는 이제 의젖해 보입니다
두사람 잘 살아 나갈겁니다
친정 어머니꺼서 전해주신 소식은 또 한해를 보내며 기쁨이 가득
한양대를 사년장학금으로 졸업한 조카딸이 공식적인 발표는 1월에 나지만 경찰시험에 합격했다고 합니다
경장급이라 하는데 이번에 삼십대일로 어려운 시험을 잘 해낸 조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수능시험에서도 만점 명단에서 찼을 정도로 수제였는데 영어에서 한문제가 틀려 그때 참 아쉬워 했었답니다
인성도 참 좋아 사회생활도 잘 할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 지나면 이해가 지나는군요
참 힘겨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내년엔 행복을 주는 그런 나날을 꿈 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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