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내 손길을 기다리는 것들

버들라인 2019. 11. 21. 13:28

 

문득 창고에 있는 전기 난료가 생각이 나서 커텐을 재쳤습니다.

온갓 물건으로 발도 못 디딜정도로 복잡해서  어디에 있는지 짐작도 가지 않았습니다.

우선 내 물건이 아닌것 부터 꺼내어 주인을 불려서 주고  오늘  아침부터  정리를 목표로 시작 하였습니다.

이곳에 이사할때 드려 놓은 물건들도 잇지만  손이 아프다는 핑계로 사년째 정리는 없으면서 계속 꾸역 꾸역 드려만 놓았으니.......

이곳엔 원단, 그외 철지난 선풍기,난료. 원단이 있는 곳인데

참 많은 잡동사리  전자렌즈 소형냉장고.......

아 이잰 정말  다 버려야겠습니다.

높은곳 물건을 내릴때나 등을 갈때 쓰는 사다리도  있었군요.

참 잊고 살던 물건들 ...

잊어벼렸다고  사고 또 산 물건도 있었네요.

안 쓰는 물건은 꺼내어 필요한 분들이 가져가라고 가게 앞에 내어 놓았습니다.

겨울 원단 정리를 하려고 쇼파에 만뜩 쌓아 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늘 써야 하는 내 가여운 손엔 오늘도 보조대를 착용 하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하지 못한 일이 산더미입니다.

 

위 코드는 실크에 솜을 부착해서 누빈 코드입니다.

코치닐 염색입니다. 이번엔 개량한복으로 만들어 보앗습니다.

가볍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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