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컴 앞에서 한자 한자 써봅니다.
한장 남은 달력이 올 한해를 얼마나 정신 없이 지냈는지 허전한 마음이 한장 남을 달력을 올려다 보며
남은 한달 반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재개발 지역에는 반대쪽에서 철거를 시작 하였는데 이잰 먼지가 말해 주듯 길건너 인접지역까지 철수를 끝나가고
몇채 남지 않은 건물이 가림막 사이로 보입니다.
말썽도 많고 탈도 많은 재개발이 한발 한발 더디게 진행 되고 있나 봅니다.
지금도 고소고발이 있는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길도 좁고 주차 문제도 있으니 철거하고 계획된 도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참 많은 분들이 분담금을 안고 시작하는
재개발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청난 가구들이 떠나고 구시가지엔 사람 마저 없이 이 불경기에 썰렁 하기만 합니다.
주위 고객들에게 세일가격으로 옷도 판매해 보기도 합니다.
수입 면 원단으로 코드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봐 주는 사람은 없지만 막연하게 쉬는 것이 익숙지 않은 습관에 만지작 거려 봅니다.
이곳 사정을 알고 계시는 고객들이 그래도 찼아 주시는 덕분에 이 불경에도 하루 하루 지내나 봅니다.
울산 이곳 현대 중공업 , 미포조선소는 대우조선소를 인수하기 위해 많은 부동산을 처분하여 더욱 술령거렸습니다.
중국에 배를 많이 뺏기고 하였지만 기술 면에서 떨어지다 보니
다시 한국을 찼은 주문에 바빠지기 시작 하였고
드물게 많이 하락 하였던 부동산도 수요자가 늘어나고 안정을 찼아서 오름세에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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