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짧아지고 있는 가을

버들라인 2019. 10. 21. 14:16

아이들이 자라면서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 자라는 아이들 보면 참 부렵습니다.

요즘 선생님 추천으로 축구와 바이올린을  시작 하였는데 피곤했던지 감기 들었습니다.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 있기에 전화를 하였더니

"할머니 , 편준서가...."

생각이 단어로 연결 되지 않으니  전화를 지 엄마에게 주는 것입니다.

바이올린이 청각에 많은 자극을 준다고 하니 해야지요.

누나가 하는걸 보아서 인지  잘 따라 한다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3금요일 시작한 작업

무명을 작년에 염색 했는데 엄청 에너지가 소비 되더라구요.

사실 염색장인 선생님 원단이 너무나 아름다워 흉내를 내어 보았는데

어휴 원단 아까워....

참 어렵다...

작년 5번 염색을 하였지만 원하는 색깔을 얻지 못하고 전전긍긍 ......

올해 한번 더 하였습니다.

우연히 선생님과 차 나눌시간이 되어 여쭈어 보았더니  아 수도물에 포함 되어 있는 것 때문일수도 있다고합니다.

남자도 힘들어 어께 인대가 떨어진다고 하지 말라고 충고해 주시네요.

아무튼 힘든 작업입니다.

두께가 좀 되는데 겨울 원피스를 만들러고 하다가  편하게 입을수 있는 쪼끼와 긴 스카트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실크에 3온스 솜으로 누벼서  셋트로 하는데

디자인 구상 중입니다.

불경기에 꼭 입고 싶은 옷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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