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뭐하세요?

버들라인 2021. 1. 5. 16:15
거리 두기로 너무나 조용한 거리다
아들에게 전화 데이터를 빵빵하게 받아서
서울로 이사한 오빠에게도 전화해
안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건강도 물어 보고 건강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끈었다
바로 온전화,
이모는 건강하냐고 묻는다
잘 계신다고 하였다

그래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병원에 가서 검사 했는데 당숫치가 200
너무나 놀랏다고 하시는데
요즘 떡국을 드시니 그렇다고 말씀 드렸다
고향 에 계시는 외숙모께 전화 했는데 목소리가 힘이 있어서 좋아다고 하신다
연세 드신분들은 돌아 가신분들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듯 엄마의 목소리가 쓸쓸하다

딸에게 전화를 했다
준서 예비소집 갔다 왔냐고 물었더니
잘 갔다 와서 태권도도장에 보내고 예은이
영어학원 보내야 한다며 급히 끈어
버리네!
누구 없어요?
코로나로 일년 가까이 버티고 지나다 보니
어지려운 내맘을 감추지 못 하는듯
사실 책을 읽어도 빠져들지 못하는것 같다
어휴
시간들이 참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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