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나 지금 뭐하고 지내는지...........

버들라인 2022. 4. 15. 11:44

며칠 전 화분갈이를 하기 위해 거름과 영양제를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물만 주었던 화분을 화분갈이를 하고 나니  홀가분하고 즐겁습니다.

가게엔 겨울을 나고 나면  죽어 버리는 화분이 한두 개 됩니다.

겨울 추운 날씨를 잘 견디어 준  식물들이 고맙기까지 합니다.

어느 사이 꽃대가 올라오고 죽은 줄 알았던  줄기에서 새순이 돋아 났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제법 자랐습니다.

 

새싹이 났습니다.

작년 석남사 언양에 갔을때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렸던 식당 입구에  이 다육이 너무나 탐스럽게

자란 것을 보고  잘 키워 보고 싶은 맘이 생겼습니다.

올해는 거름도 주고 영양제도 2개 주었습니다.

가게에 오전에 잠깐 햇빛이 들어오고 그늘에 잘 자라는 것이 참 드물어  포기도 하였는데

남는 시간을  투자 하였습니다.

큰 화분에는 어린 벤자민을 옵겼는데  거름을 넉넉히 넣고 갈이를 하였습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지..................

쑥쑥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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