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제주도 나들이

버들라인 2022. 6. 25. 10:10

버스를 기다리는 아들

12시가 되어 태화강 주차장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갔습니다.

40분 연착으로 대기실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4시가 되어 탑승하고 근 6시가 되어서  제주도에 도착

전에는 식구들 중 한 사람이 나중을 나왔는데 이번에는 516 행단 도로 버스를 40분쯤 기다려 타고 

어둑해서야 집에 도착

사진 속 여인 어머니 모습이  더 가슴 아팠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어머니와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뜰을 둘러 보니 어수선 그 자체였습니다.

연세 드신 어머니 모습 같았습니다.

가꾸지 않아도 한편에는 백합도 피고 전에 없었던 감나무도 있고 꽃들이 여기저기 피었습니다.

 

 

 

 

우리 동네 집 앞에는 광장이 있는데 각자 20평의 소유자입니다.

이곳에서  전에 아이들은 축구도 하고 배구도 하였지요.

봄이면 동네잔치 체육대회도 하였지만 어디나 같지만 우리 동네도 인구가 참 많이 줄었습니다.

늘 하는 새벽 산책으로 동네 한 바퀴 

이 길은 예전 우리 과수원 가는 길이라 늘 오르내리던 길입니다.

이 사진만큼은 편집하고 싶지 않아 그대로 올렸습니다.

안개가 산 정상을 삼켰습니다.

과수원 자리에 비닐하우스로 바뀌었는데 속에는 고급 과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돈내코 골짜기로 출발 

집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긴 거리 골짜기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진입하였습니다.

숲이 좋아서 한참 머 무루고 싶었습니다.

나무들이 오랜 세월 자연 그대로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 뒤모습

 

가파른 내립길

물줄기는 약했지만 매우 깊다고 합니다.

외가에 오면 아들은 사촌 형을 따라서 자주 왔다고 합니다.

물이 차고 깊습니다.

계곡은 어디나 같지만 한라산에 비가 내리면 출입 금지가 됩니다.

물이 바위처럼 굴러옵니다.

위험하지요

 

아들 말이 어릴때 보다 수온이 높다고 함

뒤날 아버지 산소에 다녀와 서귀포 시내로 가는 중인데

마음 바쁘게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었는데 사진만 올립니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

그리고 육지와 가까운 곳엔 물안개가 덮었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너무나 신기해서 올려 봅니다.

예전에는 흔하게 늘 보던 것이지만 신기하기만 합니다.

서귀포에 들려서 어머니 드실 떡도 사고 고등어구이와 해물탕으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희가 서귀포 가면 어머니를 모시고 가던 곳이지만 올해는 우리 식구만 들렸습니다.

 

전복 한치 물회

제주 물회는 된장 육수로 자극적이 아니라 참 좋습니다.

젊은 시절  동생들과 가던 공천포 아는 사람만이 가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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