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에 한가한 주말입니다.
그리고 의미를 둔다면 10월에 마지막 주말
아침 출근길은 온화한 날씨 때문에 입은 옷이 무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온통 가을, 가을 노래를 하지만 유난히 늦게 단풍이 드는 이곳, 단풍잎이 약간의 붉은빛입니다.
그래 가을이야!
걸어서 출근하면서 좋은 점은 이곳저곳 살피며 걷다 보면 반가운 사람도 만나고
주위 경치에 심취하는 나만의 가을맞이입니다.
미술관 앞에서 바라본 풍경은 흐린 하늘 , 가로수가 노란빛을 띠웁니다.
올해 칠순을 맞이 한 분이 친정 식구들과 저녁 만찬이 있어서 맞춘 빨간 원피스입니다.
이 분은 저의 가게 20년째 단골입니다.
오 년 전 뇌경색으로 오른쪽 마비로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 일 년 입원하고 퇴원하였는데 오른쪽 손은 굽어지고 손가락도 펴지 못하고 다리는 질질 끌고 만났습니다.
이런 분의 특색은 치매 초기 환자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러 치매로 이어지고요.
이 사람을 요즘 만나는 사람은 성격 모순이라 여기지만 오래전에 봐 왔기에 알 수 있었습니다.
초기를 의심
문제는 자주 보게 되면서 분주한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하여서 어느 날 조용히 이야기를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프다고 주위분들께 폐가 되게 하면 점점 고립되고 스스로 나아질 수 있다고 긍정적 생각을 하고 운동에 매진하라고 충고를 하였더니 근 몇 달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만났을 때 발음은 참 좋아졌습니다.
얼마 전부터 제품 토탈 솔류션으로 오른쪽 손과 발을 마사지를 해 주었습니다.
저도 환자라 기력이 많이 빠져서 피료를 감당하기 어려웠지만 펴지도 못하는 손이 조금씩 부드러워 짐을 느끼니 더 힘이 났습니다..
올리지도 못하던 팔이 이완 됨을 느끼고 핼스키니 제품에 마음을 열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한 달 되어 가는데 이분도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이 댁에 갔는데 본인이 쓰는 방에 번호잠물쇠를 보고 놀라서 물었더니 남편이 방을 뒤진다고 합니다.
그때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얼마 전에 편하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치매 초기 환자가 이런 증세를 보인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남편분도 치매라고 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아니라고............
"그분들이 인정할 때는 이미 3급이 되면 늦어요..."
참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초기에 먼가 할 수 있다는 것이 말입니다.
우리 몸속은 많은 수분이 물이 차지합니다.
혈액을 다시 건강하게 할 수 있다면 창조자 하나님은 스스로 건강을 찼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섬뜰 식당에서 본 화분인데 꽃이 피었습니다.
처음 봅니다.
우령님 정원에 다육이 꽃이 피는 걸 봤지만 너무나 신기합니다.
저도 키워 보았지만 엄청 까다로운 다육 이더라구요.
다시 조언을 받고 키워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