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속에서

비가 내립니다.

버들라인 2023. 3. 23. 13:06

새벽부터 내리는 빗줄기가  출근시간이 되어도 내리고 있습니다.

늘 가물어서 걱정이던 많은 관계자들은 반가운 일 같습니다. 대지가 촉촉하게  적시니 봄을 더  제촉할 듯

가게 밖에 화분도 비를 맞추기 위해 내어 놓았습니다.

지나가시는 분들 초록을 띠며 윤기를 먹금은 화분을 한참 처다 봅니다.

윈도 안에 옷도 봐주세요.ㅎㅎㅎ

물만 먹고도 이쁘게 자람

어제는 반가운 분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그중 한 분 저와 나이도 같은 이분은 주부지만 나름 알바도 하고 농사짓는 오빠가 검은콩이나 

아로니아도 가지고 옵니다.

저야 질 좋은 콩이나 고추 아로니아도 살 수 있으니 좋습니다.

작물들 중 콩이나 아로니아는 일 년 먹을 것을 구매합니다.

주위분들께도 추천합니다.

늘 시골에서 오는 작물들 싱싱한 야채를 나누어 주어 고마운데 

파, 마늘잎 그리고 쑥떡을 만들어서 나누어 주네요

좋은 콩으로 콩가루를 내어서 어찌나 고소 한지 오랜만에 느껴 보는 맛입니다.

어제저녁식사 때 새우를 다져 넣고 파전을 구었습니다.

남편은 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부산 금정산에서 먹던 동래파전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조만간 먹으러 갈 듯.......

마늘잎은 대처서 초고추장에 무쳤더니 어제 보다는 오늘 아침밥상에서 재 맛을 내는 것 같았습니다.

울 엄마가 하면 맛있는데 하면서 친정어머니 생각을 하였습니다.

 봄이 한창입니다.

처음으로 오십 층 고층이 생겨서 관심거리였습니다.

꽃을 초점으로 강 건너 있는 건물을 찍었는데 느껴지지 않군요.

하얀 이 꽃은 이름을 모르겠어요.

지금은 몇 군데 더 오십 층을 짓고 있습니다.

태화강 인도교를 건너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개나리는 진작에 피고  곧 벚꽃도 만개할 듯합니다.

아름다운 울산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꽃놀이에 분주하겠지요.

내일엔 황사가 중국에서 몰려오고 있는데 마스크는 언제 쭘 벗을 수 있을까요.

'내 삶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건 기적이야!  (0) 2023.04.07
사월이 되면  (22) 2023.04.03
딸과 왕 초밥집 데이트  (12) 2023.03.17
봄바람 따라서......  (0) 2023.03.06
  (6) 2023.03.01